지인과 술을 마시다 흉기로 살해하고 거짓으로 신고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한모(55)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춘천시 후평동에 있는 지인 오모(50)씨의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서로의 외모에 대해 말다툼 중 흉기로 오씨를 두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범행 후 경찰에 “아는 사람이 어제 술을 먹고 죽었다”고 거짓으로 신고했으나 경찰의 현장감식과 조사에서 범행 사실이 들통났다.
조사결과 최근 같은 종교를 믿으며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날 아침 오씨가 막걸리를 사 들고 찾아와 함께 마셨다.
술을 마시던 중 한씨가 오씨에게 “살 좀 빼라”고 얘기한 게 발단이 돼 서로의 외모에 대해 말다툼을 벌였고, 화를 참지 못한 한씨가 오씨를 살해했다.
경찰은 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한모(55)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춘천시 후평동에 있는 지인 오모(50)씨의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서로의 외모에 대해 말다툼 중 흉기로 오씨를 두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범행 후 경찰에 “아는 사람이 어제 술을 먹고 죽었다”고 거짓으로 신고했으나 경찰의 현장감식과 조사에서 범행 사실이 들통났다.
조사결과 최근 같은 종교를 믿으며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날 아침 오씨가 막걸리를 사 들고 찾아와 함께 마셨다.
술을 마시던 중 한씨가 오씨에게 “살 좀 빼라”고 얘기한 게 발단이 돼 서로의 외모에 대해 말다툼을 벌였고, 화를 참지 못한 한씨가 오씨를 살해했다.
경찰은 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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