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 전 롯데그룹 사장 모교 영남대 10억원 기탁

김병일 전 롯데그룹 사장 모교 영남대 10억원 기탁

입력 2017-07-17 22:24
업데이트 2017-07-18 00: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병일(가운데) 전 롯데그룹 사장
김병일(가운데) 전 롯데그룹 사장
영남대는 김병일(가운데·74) 전 롯데그룹 총괄사장이 학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이 대학 경영학과 1기로, 졸업한 지 50년 만에 캠퍼스를 방문해 기탁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평생 봉급을 받고 살며 큰돈을 벌거나 자산가가 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인생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는 김 전 사장이 기탁한 기금으로 ‘김병일 장학금’을 만들기로 했다.

2017-07-18 27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