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아침 기온 ‘뚝’

강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아침 기온 ‘뚝’

김지수 기자
입력 2017-11-08 16:36
업데이트 2017-11-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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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강원 북부 지역에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11시를 기해 화천과 철원 2개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강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아침 기온 ‘뚝’ 연합뉴스
강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아침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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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10월 31일보다 열흘가량 늦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내일(9일) 아침 예상기온은 산지 영하 3∼영하 2도, 내륙 영하 2도∼영상 1도, 동해안 영상 4∼7도 등이다.

낮 기온도 11∼16도로 오늘보다 1∼6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내일 아침에는 복사 냉각 효과가 더해 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9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10일) 잠시 기온이 소폭 오른 뒤 글피(11일)부터는 다시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릉 평지를 비롯한 동해안은 모레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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