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 인도에 노상 적치물들이 놓여 있다.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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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비는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걷고 싶은 거리, 걷기 편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혜화로터리까지 마로니에 공원 구간 상가 밀집지역에서 진행한다.
정비 대상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 위 점포의 불법 적치물로 길가에 놓인 상품 및 진열대, 불법 배너·에어라이트·입간판 등이 포함된다.
구는 대명길과 소나무길 일부 구역의 상가들은 보행자가 이용해야 하는 인도를 과도하게 점유해 적치물을 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행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보행을 방해하는 불법 적치물을 집중 정비해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본격 정비에 앞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정비의 필요성을 영업주들에게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근 1주일 간 사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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