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속옷 판매점에서 여성용 속옷만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55분 창원시 의창구 한 속옷 판매점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다른 치수를 찾는 척하며 진열대에서 30만원 상당 여성용 속옷 30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권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창원, 부산, 울산 등 속옷 판매장 24곳을 돌며 총 533만원 상당 속옷 700여점을 훔쳐 달아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권씨는 지난해 이혼하고 직업도 없는 상태로 훔친 속옷들을 모두 자신의 집 장롱과 상자 등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성용 속옷이 궁금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여성 속옷 이미지
권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창원, 부산, 울산 등 속옷 판매장 24곳을 돌며 총 533만원 상당 속옷 700여점을 훔쳐 달아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권씨는 지난해 이혼하고 직업도 없는 상태로 훔친 속옷들을 모두 자신의 집 장롱과 상자 등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성용 속옷이 궁금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