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사고 입원 학생들 상태 호전…1명 추가 퇴원

강릉 펜션사고 입원 학생들 상태 호전…1명 추가 퇴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1-05 14:04
업데이트 2019-01-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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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스중독사고 의료진 브리핑
강릉 가스중독사고 의료진 브리핑 강릉에서 발생한 가스중독사고 학생들을 치료 중인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21일 병원 강당에서 환자 상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8.12.21 연합뉴스
지난달 강릉에서 발생한 펜션사고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학생 1명이 추가로 퇴원했다.

5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사고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아온 학생 2명 가운데 1명이 이날 오후 1시 퇴원,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학생 5명 가운데 4명이 퇴원했다.

같은 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나머지 학생 1명도 정밀검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은 현재 인지기능이 정상이고 식사와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의 학생 2명도 모두 의식을 회복하고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명은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고, 다른 1명은 거동이 조금 불편해 휠체어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는 중이다.

병원 측은 학생들에게 혹시 보일지 모르는 후유증을 막기 위해 2주 정도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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