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배달 늦다며 다방 주인 폭행…경찰에 공무원 사칭까지

커피 배달 늦다며 다방 주인 폭행…경찰에 공무원 사칭까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2-07 16:08
업데이트 2019-0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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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배달이 늦다며 다방을 찾아가 주인을 폭행하고 공무원을 사칭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삼척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9시 40분쯤 술에 취해 삼척시 원덕읍의 한 다방에서 주인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커피를 배달시켰는데 1시간이 되도록 오지 않자 직접 다방을 찾아가 욕설을 하며 다방 주인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시청 환경과 소속 공무원”이라고 소리쳤지만, 사실은 시에서 위탁받아 환경미화 트럭을 운전하는 용역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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