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靑특감반장이 ‘드루킹 USB’ 내용 알아보라 지시”

김태우 “靑특감반장이 ‘드루킹 USB’ 내용 알아보라 지시”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10 15:05
업데이트 2019-02-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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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폭로에 나선 김태우 수사관
추가 폭로에 나선 김태우 수사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가 폭로를 하고 있다. 2019.2.10 연합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은 10일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이 드루킹 김동원 씨가 특검에 제출한 USB(이동형 저장장치)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당시 박모 특감반원이 (이를) 알아봤고, 박 특감반원의 보고내용은 제 휴대전화에서 발견됐다. 증거가 완벽히 보존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인걸 전 특감반장에게 이와 같은 지시를 시킨 사람이 누군지 저는 알지만 공식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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