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누군가 페이스북 계정 사칭해 악용” 경찰 신고

권영진 대구시장 “누군가 페이스북 계정 사칭해 악용” 경찰 신고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2-16 11:54
업데이트 2019-02-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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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누군가 사칭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누군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사칭해 자신이 직접 대화한 듯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이를 캡처해 유포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조사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누군가 권영진 시장 이름으로 욕설을 하는 등 저급한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이 대화창이 캡처돼 불특정 다수에게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권영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지 않는다고 밝혔다”면서 “권영진 시장 계정을 사칭하고 저급한 내용의 메시지를 유포한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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