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특별법 제정을”… 영호남 지역발전 ‘함께 가야’

“가야사 특별법 제정을”… 영호남 지역발전 ‘함께 가야’

임송학 기자
임송학, 김상화, 강원식 기자
입력 2019-11-12 03:02
업데이트 2019-11-1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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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시군 화합의 장 열린다… 15~17일 ‘2019 가야문화권 한마당’

국립중앙박물관에 문화·유물 체험관
곽용환 고령군수 15일 포럼 기조발제
100대 국정과제 ‘가야 정비’ 지원 촉구


서울신문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고 전북도·경북도·경남도·가야문화권지역발전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하는 ‘2019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가야문화권 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이 후원하며 가야문화권 25개 시군이 참여한다. 가야문화권 25개 시군은 전북 남원·완주·무주·진안·장수 5개 시군, 전남 여수·순천·광양·구례·곡성 5개 시군, 경북 고령·성주·상주 3개 시군, 대구 달성군, 경남 거창·고성·김해·산청·의령·창녕·하동·함양·함안·합천·창원 11개 시군이다.

한마당 행사장은 가야문화영상관, 가야문화유물관, 가야지역 체험관, 전북도·경북도·경남도 3개 홍보관, 25개 시군이 모인 가야문화권지역발전시장군수협의회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관은 가야박물관 체험관 9개 부스, 세계유산등재단 부스, 장수군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가야문화권 지역의 공동발전을 논의하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및 영호남 화합을 위한 포럼’을 두 차례 개최해 가야사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이끌어낸다. 1차는 15일, 2차는 다음달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1차 포럼에서 가야문화권지역발전시장군수협의회장인 곽용환 고령군수가 기조발제한다.

가야문화권 지자체들은 이 행사를 통해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가야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서울신문은 행사에 앞서 12일부터 5회에 걸쳐 특별기획 보도를 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9-1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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