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2.6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2/06/SSI_20200206153623_O2.jpg)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2.6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2/06/SSI_20200206153623.jpg)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2.6 연합뉴스
1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지금 상태가 소강상태나 안정적인 국면이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방역당국 입장으로는 그렇게 전망하기는 어렵다. 최대한 (확진자가) 생기지 않게, 더 확산되지 않게 막으면서 더 환자에 대한 조사나 감시를 더욱 확대 추진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그 근거로 “계속 중국에서 임상적, 임상진단 환자까지 포함하면 신규 환자가 4000명 넘게 보고가 되고 있고 또 그러한 상황이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중국발생 동향을 봐야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에서의 지역사회 감염사례 그리고 가장 우려하는 것이 병원감염사례이기 때문에 아직은 봉쇄를 조금 더 촘촘하게 하면서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자가격리를 시작한 15번 환자는 처제와 지난 1일 식사를 함께했다. 처제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20번째 환자가 된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