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신교회 54% 부활절 예배…보건당국 현장 점검

부산 개신교회 54% 부활절 예배…보건당국 현장 점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12 08:48
업데이트 2020-04-12 08: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가운데 부산 지역 교회 절반 이상이 12일 부활절 예배를 강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이날 부활절을 맞이해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는 모두 952곳이라고 밝혔다.

이는 부산지역 전체 교회 1756곳의 54.2%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산시 관계자는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 전부에 대해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활절은 온갖 수난을 당하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다. 기독교계에서 부활절은 최대 축일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