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사건 진범 내가 맞다”

[속보]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사건 진범 내가 맞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1-02 14:19
업데이트 2020-11-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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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이춘재(56)가 2일 오후 법정에 출석했다. 사진은 이춘재가 출석해 증언할 법정 모습. 2020.11.2 연합뉴스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이춘재(56)가 2일 오후 법정에 출석했다. 사진은 이춘재가 출석해 증언할 법정 모습. 2020.11.2 연합뉴스
연쇄살인사건을 자백한 당사자인 이춘재(56)가 첫 사건 발생 34년 만에 법정에 나와 일반에 모습이 공개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박정제) 심리로 2일 열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9차 공판에 이춘재가 검찰과 변호인 양측이 신청한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증인석에 선 이춘재는 오른손을 들고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진실만을 말하겠다”고 증인선서를 한 뒤 자리에 앉아 변호인 측 주 신문에 답하기 시작했다.

앞서 재판부는 이춘재가 증인의 지위에 불과하다며 촬영을 불허해 언론의 사진·영상 촬영은 이뤄지지 못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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