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울산시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11-25 10:44
업데이트 2020-1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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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수시로 국회 및 기재부 관계자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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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은 지난 10월부터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증액을 위한 관계자 설득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송 시장은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간사와 기획재정부 핵심 간부를 만난 데 이어 25일 또 국회를 찾아 안일환 기재부 제2차관과 면담을 한다. 송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 도입과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등 울산시 국비사업과 관련한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앞서 시는 국회 상임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별 우선순위를 확정해 예결위 심사에 전략적으로 대응, 최종 예결위 심사 대상에 울산시의 증액 대상사업 전부를 반영했다. 하지만, 예결위 증액 요청 예산이 최종 반영되려면 기재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면담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이달 말 예결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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