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AI 허브 조성 본격화… UNIST ‘인공지능 혁신 파크’ 출범

동남권 AI 허브 조성 본격화… UNIST ‘인공지능 혁신 파크’ 출범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1-01-05 14:11
업데이트 2021-01-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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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산학융합캠퍼스에 교육·연구·창업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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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산학융합캠퍼스 전경. UNIST 제공.
UNIST 산학융합캠퍼스 전경.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인공지능 혁신 파크’가 5일 공식 출범했다.

UNIST는 최근 인공지능 혁신 파크 사업단을 구성하고, 이날 사무국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사무국은 오는 12일 비대면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울산 남구 테크노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캠퍼스에 들어선 인공지능 혁신 파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교육, 연구, 창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인공지능 혁신 파크 핵심 사업은 크게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산학협력 연구, 창업 지원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재직자 교육은 UNIST 인공지능대학원이 오는 2월 개강하는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에서 이뤄진다. 수강생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인공지능 이론 교육(2개월)과 실습(3개월)을 하면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또 창업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 관련 벤처기업에 산학융합캠퍼스의 공간을 임대한다. 입주 기업들은 UNIST 연구진과의 협력 기회와 교육, 세미나, 컴퓨팅 시설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인공지능 혁신 파크가 동남권 지역 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혁신 허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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