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몰고 가전제품 매장으로 돌진한 10대 ‘고가제품 와장창’

렌터카 몰고 가전제품 매장으로 돌진한 10대 ‘고가제품 와장창’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1-11-17 17:07
업데이트 2021-1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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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캡처
디시인사이드 캡처
렌터카를 몰던 10대가 가전제품 매장 안으로 돌진해 매장내 제품들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0시쯤 홍성군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A씨(18)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근 하이마트 매장으로 돌진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는 1층 매장 유리를 뚫고 들어간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승용차 앞부분은 심하게 훼손됐고, 매장 안에 있던 고가의 안마의자와 공기청정기 등은 크게 산산조각 났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씨가 렌터카를 빌려 친구와 차를 타고 가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사고로 부서진 매장 외벽과 가전 제품들은 모두 보험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차를 빌린 렌트카 업체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A씨의 부모님과 사고 직후 만나 합의를 본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렌트카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부서진 매장과 전시되어 있던 가전제품 보상의 경우, A씨가 면책금 50만 원을 지불했고 이에 모두 보험사 측에서 대물 보상 처리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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