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더위와 추위 걱정 없는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

충주에 더위와 추위 걱정 없는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1-11-25 11:19
업데이트 2021-11-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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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곳, 냉난방기기, 비상벨, 공기살균기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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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설치되는 스마트버스정류장 조감도. 충주시 제공
충주에 설치되는 스마트버스정류장 조감도. 충주시 제공
충북 첫 스마트버스정류장이 충주에 설치된다.

충주시는 국토교통부의 한국판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최초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5일장 주변 등 총 18곳이다. 시는 내년 1월초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1곳당 1억원정도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냉·난방기기, UV 공기살균기, 온열 의자, 공공와이파이, 휴대폰 유·무선충전기, 자동블라인드, CCTV, 비상벨, 이상 음원 감지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된다.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을 지르면 시 중앙관제시스템으로 상황이 전파된다. 내부 모든 편의시설은 시 중앙관제시스템에서 작동할수 있다. 정류장 크기는 가로 6m, 폭 2m, 높이 2.8m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폭염, 혹한, 미세먼지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쉼터형 승강장”이라며 “시민들 반응이 좋으면 스마트정류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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