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449명 확진…첫 1만명대

경기 1만449명 확진…첫 1만명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05 10:54
업데이트 2022-02-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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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연속 최다 기록
재택치료자도 3만5623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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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4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1만449명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하루 사이 3223명(44.6%)이 급증해 8000∼9000명대를 건너뛰어 1만명대를 돌파하며 재택치료자 관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 795명, 용인시 785명, 부천시 736명, 안산시 706명 등이 700명대를 기록했다.

남양주시 663명, 시흥시 583명, 성남시 574명, 고양시 516명, 화성시 511명 등도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6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9%로 전날(38.3%)보다 0.6%포인트 올라갔으며,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18.1%로 전날(15.8%)과 비교해 2.3%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5623명으로 전날(3만1832명)보다 3791명이나 폭증했다.

지난 2일 기준으로 경기지역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86곳, 단기 외래진료센터는 15곳이 운영 중이며 전담 의료인력은 1404명, 관리 가능 인원은 4만2295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행정관리인력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단기외래진료센터를 4곳 추가해 19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일 하루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5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8%, 2차 85.5%, 3차 52.1%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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