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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입국후 코로나검사 1회만…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중단

오늘부터 입국후 코로나검사 1회만…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중단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6-01 06:47
업데이트 2022-06-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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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되는 방역, 늘어나는 국제선
완화되는 방역, 늘어나는 국제선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로도 국내 입국이 가능해져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1일(오늘)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후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검사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입국 후 6∼7일차 신속항원검사(RAT)가 자가 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된다.

입국 1일차에 시행하는 유전자증폭(PCR)검사도 ‘입국 후 3일 이내’로 완화된다.

또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가 면제되는 미성년자의 대상 연령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국내 접종 권고 기준상 만 12∼17세의 3차 접종이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만 권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날부터 이 연령대에 대해서는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로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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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진료소 오늘까지
임시선별진료소 오늘까지 31일 오전 마포구 서강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진료소 밖에 운영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 2022.5.31 연합뉴스
한편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도 중단된다. 6일부터는 60세 이상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 모니터링도 축소된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로 확진자 수 자체가 크게 줄어들고 재택치료와 동네 병의원 검사·진료 체계가 자리를 잡은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재택치료가 활성화되고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진료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격리 시설을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다.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78곳이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도 단계적으로 중단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남게 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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