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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22곳 적발

부산시,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22곳 적발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2-06-30 16:36
업데이트 2022-06-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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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 등 소규모 사업장 75곳 수사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 운영 사업장. 부산시 제공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 운영 사업장. 부산시 제공
부산 주거지역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한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거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법령 위반행위 수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 사업장 22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기초자치단체에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설치,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수사 대상은 폐쇄 명령을 받은 업체 4곳, 주거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 71곳 등 총 75곳이다. 수사 결과 업체 3개 업체가 폐쇄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고, 7개 업체가 신고 없이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허가 없이 소음 배출 시설을 설치 운영한 업체가 3곳도 적발됐다. 7개 업체는 미신고 폐수, 무허가 소음 배출 시설을 함께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무허가 또는 무신고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행위는 시민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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