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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용 전북도의원 또 음주운전 물의

송승용 전북도의원 또 음주운전 물의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2-10-06 15:19
업데이트 2022-10-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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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어 지난달에 두번째 적발

송승용 전북도의원(전주3)이 두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송 의원은 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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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지난달 15일 오후 9시부터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운전대를 잡았다”며 “오전 3시 50분께 평화동 자택 앞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말했다. 적발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2%였다.

송 의원은 “민주당 전북도당이나 전북도의회에 이 사실을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자성하고 민주당 차원에서 징계를 내린다면 달게 받겠다.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 의원은 201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경찰이 도의회에 적발 사실을 통보한 뒤 기자실을 찾아와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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