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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장남 ‘상습도박 혐의’ 불구속 송치

경찰, 이재명 장남 ‘상습도박 혐의’ 불구속 송치

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입력 2022-10-26 15:41
업데이트 2022-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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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도박 의혹 관련 사과하는 이재명. 연합뉴스
장남 도박 의혹 관련 사과하는 이재명. 연합뉴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을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이 대표의 장남 동호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반면,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동호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 간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포커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도박사이트 이용자가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해당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확한 도박 횟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동호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도박 혐의는 인정했으나, 성매매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동호씨의 불법도박 등이 언론보도로 알려지자 입장문을 내고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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