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왼쪽에서 두 번째) 중구청장이 30일 오전 중구청사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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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관련 부서장 15명이 모인 가운데 이태원 참사 관련 중구민 피해 상황 파악과 안전대책 등과 관련해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지역의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고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의 핼러윈 행사는 취소를 결정했다.
김 구청장은 “관내에 개최 예정인 축제 및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모든 행사 개최 시 안전 점검 매뉴얼을 철저히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