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군산 집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경찰 “불법 행위 시 엄정 대응”

민노총 군산 집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경찰 “불법 행위 시 엄정 대응”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12-05 15:03
업데이트 2022-12-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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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 연 화물연대 전북본부
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 연 화물연대 전북본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지역본부가 지난달 29일 전북 군산시 군산항 3부두 앞에서 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뉴스1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오는 6일 군산에서 전북노동자 대회 집회를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집단 운송 거부를 시작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민노총 화물연대에 이어 또 한차례 집회가 예정되자 전북경찰청은 불법행위 시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검거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노총 전북본부 화물연대 노조원 등 500여명이 6일 오후 2시부터 군산 롯데마트에서부터 군산 시청까지 2km 도로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경찰관기동대 및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행진 시 도로를 점거하거나 고의적인 교통방해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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