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관제실 불…열차 10여대 ‘멈춤’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관제실 불…열차 10여대 ‘멈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2-14 23:59
업데이트 2023-02-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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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6시 30분쯤 김포 골드라인 경전철이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사이에서 멈춰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차량에 50여분간 갇혀 있던 약 300여명의 승객들이 열차 선로 위 비상통로로 고촌역까지 걸어가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0.12.21 뉴스1
21일 오후 6시 30분쯤 김포 골드라인 경전철이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사이에서 멈춰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차량에 50여분간 갇혀 있던 약 300여명의 승객들이 열차 선로 위 비상통로로 고촌역까지 걸어가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0.12.21 뉴스1
14일 오후 10시 16분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의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관제실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원공급장치(UPS) 고장으로 열차 10여대가 멈춰서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승객은 열차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관제실 내 서버실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소방관 6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관제실 전원공급장치에 장착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기가 계속 나고 있어 잔불 감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전 직원에게 비상출동 지시를 내렸다. 상황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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