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 남성 분신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 남성 분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4-05 09:43
업데이트 2023-04-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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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옮기는 소방관들
부상자 옮기는 소방관들 4일 화재가 발생한 광화문광장에서 소방관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3.4.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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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화재
광화문광장에 화재 4일 화재가 발생한 광화문광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3.4.4 연합뉴스
광화문광장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5일 경찰·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부산 엑스포 유치 행사를 위해 세종대왕상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 부근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질렀다.

분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분신한 이후 컨테이너로 옮겨 붙은 불은 오후 8시 58분 진화됐고, 해당 컨테이너는 철거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신원 파악과 함께 왜 분신을 시도했는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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