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라산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비바리뱀

[포토] 한라산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비바리뱀

입력 2023-04-05 14:49
업데이트 2023-04-05 14: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5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제22호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라산 현지 조사에서 야생식물 16종, 야생동물 12종 등 28종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1급 금자란, 비자란, 암매, 한라솜다리 등 4종과 2급 두잎약난초, 대흥란, 백운란, 석곡, 손바닥난초, 으름난초, 자주땅귀개, 차걸이란, 콩짜개란, 한라옥잠난초, 한라장구채, 참닻꽃 등 12종으로 파악됐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1급 산굴뚝나비, 비바리뱀 등 2종과 2급 두점박이사슴벌레, 애기뿔소똥구리, 새호리기, 매, 벌매, 독수리, 붉은배새매, 새매,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 10종이다.

비바리뱀의 경우 국내에는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개체 수 또한 매우 적다. 이번 조사 중 돈내코탐방로에서 1개체만 확인됐다.

이밖에 한라산에는 포획이 금지된 도마뱀, 줄장지뱀, 누룩뱀, 유혈목이, 대륙유혈목이 등도 서식하고 있다.

한라산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이며 자연유산이다.
온라인뉴스팀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