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관광 다녀오는 길에”…승합차 추돌에 팔순 아버지 등 2명 숨져

“효도관광 다녀오는 길에”…승합차 추돌에 팔순 아버지 등 2명 숨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5-08 11:39
업데이트 2023-05-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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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해외 여행 후 귀가 중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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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8일 자정쯤 경기 의왕시 북의왕 요금소 부근 도로에서 일가족 등이 탑승한 스타렉스 차량이 콘크리트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60대 남성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 등 2명이 숨졌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과 70대 여성, 80대 여성 등 3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80대 남성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동생과 아내, 딸 등 과 함께 해외 여행을 마치고 A씨가 몰던 콜벤차량을 이용해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는 삼거리 교차로에서 A씨가 좌회전하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 콘크리트 옹벽을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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