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사할린 동포’ 어버이날 행사

백석대, ‘사할린 동포’ 어버이날 행사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5-08 13:49
업데이트 2023-05-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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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건강 체크·돋보기제공’ 등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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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영주 귀국자들이 8일 백석대에서 건강진료를 받고 있다. 백석대 제공
천안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영주 귀국자들이 8일 백석대에서 건강진료를 받고 있다. 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8일 교내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천안에 정착해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자’ 31명을 초청해 건강 체크, 청춘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날 백석대 관광학부 항공 서비스전공은 ‘청춘을 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헤어,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간호학과는 ‘웰니스, 건강 가이드’를 주제로 혈압과 혈당, 체질량지수 측정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안내했다.

보건학부 안경광학과는 ‘눈 건강 교육과 시력검사’로 시력 측정을 진행하고 돋보기를 제공했다.

스포츠과학부 스포츠 건강 관리전공은 ‘스포츠 마사지 및 스트레칭 운동’이라는 주제 아래 스포츠 마사지와 어르신들이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소도구 운동 교육을 운영했다.

행사 중에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련해 대접하는 순서도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데서 기쁨과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는 지난 2013년부터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설 명절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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