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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어린이 예체능비 ‘월 10만원’

원주시, 어린이 예체능비 ‘월 10만원’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6-13 16:52
업데이트 2023-06-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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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룸 바우처’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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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청.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지역 내 모든 7~12세 어린이에게 1인당 월 10만원씩 예체능 교육비를 지급한다.

시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13일부터 30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출생년도별 신청 기간은 2011~2012년생 13~16일, 2013~2014년생 19~23일, 2015~2016년생 26~30일이다.

신청 즉시 지급되는 충전식 선불카드는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능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주시는 지난달 말부터 원주에 소재한 예능 학원, 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은 시청 7층 접수 창구 또는 시홈페이지 시민참여 접수란에서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원강수 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어린이 전원에게 예체능 활동비를 매월 지급하는 건 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2만115명이다. 투입 예산은 올해 하반기 121억원, 내년 232억원이다. 원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가계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찾고 키울 수 있는 토양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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