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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들과 성관계· 영상 요구한 현직 경찰관 구속기소

미성년자들과 성관계· 영상 요구한 현직 경찰관 구속기소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6-13 17:26
업데이트 2023-06-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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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주양주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전경.
경기 남주양주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전경.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들과 성관계하고 성 착취물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13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 성 착취물 제작·소지,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서울경찰청 성동경찰서 소속 A(25)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보호관찰처분도 법원에 요청했다.

A씨 지난 2∼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미성년자 5명에게 담배를 사 주면서 접근해 이들 중 3명과 성관계하거나 성 매수한 혐의다.

이들 중 2명에게 음란 사진과 영상 등 성 착취물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피해자 부모가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 달 자수했다.그러나 이후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혐의를 부인하라고 회유하거나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증거 인멸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지난 달 21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됐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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