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정혜사에서 불이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정혜사에서 불이 나 연면적 800여㎡ 규모의 3층 건물 내외부 대부분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찰 내부에 보유 중인 문화재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불당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대와 소방관 등 6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또한 신고 접수 30여분 만인 오전 9시 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