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해경. 부안해경 제공
2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쯤 부안군 격포항 서쪽 29㎞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2척이 충돌했다.
각 어선에는 승객과 선원 22명씩 총 44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위도파출소 등과 함께 출동해 승객과 선원, 선박을 격포항으로 이동시켰다.
낚시어선 선체 일부가 파손됐고 승객 일부가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낚시어선의 선장과 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