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예천서 남편과 실종됐던 60대 여성 시신 발견…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

해병대, 예천서 남편과 실종됐던 60대 여성 시신 발견…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7-18 13:13
업데이트 2023-07-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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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인근에서 해병대원이 발견한 실종자를 119구급대가 인계받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인근에서 해병대원이 발견한 실종자를 119구급대가 인계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된 여성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서 이모(60대)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과 함께 차량을 타고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이날 제곡리 한천 일대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이씨는 부러진 나무 가지에 몸이 걸린 상태였다.

수색 당국은 이씨가 한천 상류 지점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실종된 이씨의 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북지역 사망자는 20명, 실종자는 7명이 됐다. 7명 모두 예천에서 실종됐다.

예천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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