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에 목숨을 잃는 사례가 잇따르고 정부의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지자체들과 공공기관은 비상이 걸렸다.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1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4년 만에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 ▲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 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온열질환자 상황관리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지자체들은 온열질환 응급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관리 체계를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9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전남 영광군 염산면 한 염전에서 인부가 소금물을 증발시키기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