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덮친 피의자 차량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타고 온 차량. 이 차로 서현역 역사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4일 경기 성남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20대 초반 남성 피의자 A씨가 지난 3일 오후 6시쯤 흉기를 휘두르기 전 차를 몰고 서현역 일대로 돌진을 한 것과 관련, 해당 차량은 가족명의로 된 차량이고 어머니 소유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쓰인 차량은 가족 구성원이 다같이 쓰던 차량으로 보이고 소유주는 어머니 명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발생한 해당 사고로 1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지만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없는 상태이고 2명이 위중증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명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