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당했다” JMS 신도들 ‘정명석 무죄’ 촉구 집회

“억울하게 당했다” JMS 신도들 ‘정명석 무죄’ 촉구 집회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8-13 17:08
업데이트 2023-08-13 17: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인협의회 회원들이 13일 서울시청 인근 도로에서 성범죄 혐의로 재판중인 JMS 총재 정명석씨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3.8.13 뉴시스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인협의회 회원들이 13일 서울시청 인근 도로에서 성범죄 혐의로 재판중인 JMS 총재 정명석씨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3.8.13 뉴시스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인들이 13일 서울 도심에서 여성 신도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총재 정명석(78)씨의 무죄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JMS 교인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중구 숭례문 로터리와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정씨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미지 확대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인협의회 회원들이 13일 서울시청 인근 도로에서 성범죄 혐의로 재판중인 JMS 총재 정명석씨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3.8.13 뉴시스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인협의회 회원들이 13일 서울시청 인근 도로에서 성범죄 혐의로 재판중인 JMS 총재 정명석씨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3.8.13 뉴시스
이날 시위에는 JMS 교인 8000여명의 참석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홍콩과 호주 국적 여신도 2명을 준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2018년 8월에는 한국인 여신도를 골프 카트에 태워 이동하던 중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다.

이미지 확대
교도소 출소 후 1년을 맞은 ‘부활 1주년 기념행사’ 때 나란히 선 JMS 총재 정명석(왼쪽)씨와 한 조력자의 모습. 대전지검 제공
교도소 출소 후 1년을 맞은 ‘부활 1주년 기념행사’ 때 나란히 선 JMS 총재 정명석(왼쪽)씨와 한 조력자의 모습. 대전지검 제공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44)씨와 민원국장 등 관계자 8명도 정씨의 범행 과정에 관여했거나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JMS 교인협의회는 지난 6일에도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명석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정수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