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등 2126명 합격… 65%는 남성
외교관 후보자, 1차 통과 57% 여성
인사혁신처는 3일 ‘2024년도 5급 국가공무원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합격자와 합격선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시험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도 1년 전보다 모두 낮아졌다.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합격자 2417명의 명단을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5급 공채에 행정직 1527명과 과학기술직 599명 등 총 2126명, 외교관 후보자에는 291명이 합격했다.
305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1차 시험에는 모두 7219명이 응시했다. 5급 1차 합격자 평균연령은 27.9세로 지난해(27.4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외교관 후보자 1차 합격자 291명 중 여성 비율은 57.4%(167명)로 1년 전(59.7%)보다 낮지만 ‘여초’는 여전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26.6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논문형 필기시험인 2차 시험은 5급 행정직·외교관 후보자의 경우 6월 28일~7월 3일, 5급 과학기술직의 경우 7월 4~9일 시행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2024-04-04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