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터 확장현실까지 도봉 ‘미래산업’ 도전장 던졌다

로봇부터 확장현실까지 도봉 ‘미래산업’ 도전장 던졌다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5-07 10:24
업데이트 2024-05-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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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창동의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에서 전시된 로봇 등을 둘러보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창동의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에서 전시된 로봇 등을 둘러보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로봇, 확장현실(XR) 등 미래산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봉구의 지속적인 노력에 청년 인구 유입, 관련 기업 유치 등 효과가 속속 나타나는 중이다.

8일 도봉구에 따르면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는 최근 창동의 주상복합 시설 ‘씨네큐브창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에이럭스는 창업 지원 기관인 ‘창업허브 창동’에서 지난해 매출액 500억을 달성하고 지난 3월 씨네큐브창동에 자리 잡았다.

도봉구는 이외에도 여러 기업을 창동에 모으고 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꾀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4개 기업이 씨드큐브창동에 정착했다. 이달 중에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우수기업 유입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고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봉구는 XR 스튜디오 중심의 3D 콘텐츠 제작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도 한다. 최근 4개 기업을 새로 발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업 유치가 곧 청년들의 유입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미래 신산업 기업을 도봉구에 유치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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