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아기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5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9분께 대전 도시철도 대전역 남자 화장실에서 속싸개에 싸여 버려진 생후 10일 정도의 남아를 한 시민이 발견, 역무원에게 신고했다.
역무원은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버려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가서 확인해 보니 남자아기가 배냇저고리를 입고 속싸개에 쌓여 화장실에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아기는 인근 보육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하철역 CCTV 분석 결과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20대 초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9분께 대전 도시철도 대전역 남자 화장실에서 속싸개에 싸여 버려진 생후 10일 정도의 남아를 한 시민이 발견, 역무원에게 신고했다.
역무원은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버려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가서 확인해 보니 남자아기가 배냇저고리를 입고 속싸개에 쌓여 화장실에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아기는 인근 보육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하철역 CCTV 분석 결과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20대 초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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