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이 1시간 넘게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2호선 합정∼신도림 구간과 신도림∼까치산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자동신호 연동장치 고장으로 20∼30분가량 지연됐다.
메트로는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 3분 만에 자동신호 연동장치를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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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고장에 지연운행된 지하철2호선 28일 오전 신호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된 서울시 구로구 지하철2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신도림역 구간에서 발생한 신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으며 9시 13분께 정상화됐다. 2017.4.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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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고장에 지연운행된 지하철2호선
28일 오전 신호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된 서울시 구로구 지하철2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신도림역 구간에서 발생한 신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으며 9시 13분께 정상화됐다. 2017.4.28 연합뉴스
신호기 고장으로 관제소에서 지령을 내려 차량 운행을 통제하게 되면서 열차가 서행 운행했고, 신도림역 등 2호선 역 대부분 승강장에서 혼잡이 빚어졌다.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 지연으로 직장인들의 ‘지각 사태’가 속출했다.
메트로 관계자는 “불편을 겪은 시민에게 지연증명서와 미승차 확인증을 발급했다”며 “메트로 홈페이지에서도 증명서를 제공하니 출력해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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