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돌아다니던 새끼 멧돼지 3마리 사살

부산 아파트 돌아다니던 새끼 멧돼지 3마리 사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10-25 09:25
업데이트 2023-10-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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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사실된 멧돼지. 부산경찰청 제공
올해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사실된 멧돼지. 부산경찰청 제공
밤사이 부산의 아파트 단지에 출몰한 새끼 멧돼지들이 사살됐다.

소방과 부산시 유해조수기동포획단은 25일 오전 1시 21분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 한 아파트 단지 안에 새끼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단지 안을 돌아다니던 멧돼지를 모두 사살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0시 49분쯤에도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 인근 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폈으나 멧돼지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구청은 주민에게 멧돼지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올해 들어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나타나는 빈도가 높다.

최근까지 포획된 멧돼지는 600마리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563마리, 2021년 423마리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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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새벽 북구 만덕동에서도 멧돼지들이 돌아다녀 3마리가 사살됐고, 지난 15일 밤에는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멧돼지 7~8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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