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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전함 속 카드키로 커피숍 7곳 턴 40대 검거

분전함 속 카드키로 커피숍 7곳 턴 40대 검거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3-07 10:58
업데이트 2024-03-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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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 북부경찰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 북부경찰서.
커피숍에서 분전함에 카드키를 보관한다는 점을 노려 도둑질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야간에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몰래 들어가 약 20만원의 현금을 훔쳤다.

이후 남양주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커피숍 7곳에서 도둑질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야간에 물류기사의 배송 편의를 위해 커피숍의 카드키를 분전함에 보관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규모는 가게당 10만∼20만원 정도로 범행 경위나 정확한 피해 규모, 여죄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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