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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회 쏜다”…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이미지 쇄신 ‘안간힘’

“공짜로 회 쏜다”…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이미지 쇄신 ‘안간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3-21 14:28
업데이트 2024-03-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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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종합어시장 무료 광어회 제공 이벤트. 연합뉴스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무료 광어회 제공 이벤트. 연합뉴스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천 소래포구가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21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어시장 상인들은 18일부터 29일까지 활어회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상인들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준비물량 300㎏(750인분)을 방문 인원수대로 1인분씩 광어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무료 제공되는 회는 총 3000㎏으로 7500인분에 달한다.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는 1억 1250만원어치에 이른다.

상인들은 이벤트 기간 주류(소주·맥주)와 칼국수 가격도 50%가량 인하해 각각 3000원(1병)과 5000원(1인분)에 제공하고 있다.

상인회는 최근 어시장 일부 업소의 바가지요금이나 호객행위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자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상인회는 최근 영업 규약도 개정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상인은 퇴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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