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모의고사가 실시된 2일 아침 은평구 신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피곤한 듯 얼굴을 감싸고 모의고사 시험지 배부를 기다리고 있다. 2015.09.02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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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된 ‘6월 모의고사’에 60만1863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재학생은 52만 5621명, 졸업생은 7만 6242명이 응시했다.
이번 6월 모의고사는 오는 11월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수능’의 중간점검이 될 예정이다. 수능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17학년도 수능과 같게 출제하며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6월 모의고사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17학년도 수능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6월 모의고사의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하며, 그 결과는 오는 23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두번째 모의고사는 오는 9월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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