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보도 그후] 학점은행제 점검 年 4회로 늘린다

[서울신문 보도 그후] 학점은행제 점검 年 4회로 늘린다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7-01-06 22:40
업데이트 2017-01-0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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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자 10면> ‘평생교육원 거짓광고’ 국민대 벌점

대학 평생교육원의 허술한 관리·감독과 이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 사례를 지적한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해 교육부가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연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수시 점검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2월, 3월, 8월, 11월에 정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7월, 8월, 11월에 현장점검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1회 늘어난 것으로, 평생교육원의 학습자 모집 시기 중 하나인 연초 점검을 신설했다.

교육부는 수시 점검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9차례의 수시 현장점검과 사이버모니터링을 통해 105개 기관에 벌점을 부과하는 등 총 131건에 대해 행정 제재를 내렸다.

이 밖에 교육부는 ‘학·석사 융합과정’을 신설해 마치 평생교육원에서 일반대학 석사과정까지 진학할 수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를 한 국민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과정에 대해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의 거짓·과대 홍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며, 법령에 따라 학사운영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7-0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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