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과 동해안을 휩쓸고 있는 적조로 양식장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5일 포항시 구룡포 강사 2리 강도다리 양식장 관계자들이 유독성 적조로 인해 폐사한 강도다리를 건져 내고 있다. 경남도는 적조 피해가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서자 처음으로 양식 물고기를 대량 방류하기로 했다. 적조로 폐사가 우려되는 치어 등을 방류하면 복구비의 70%를 지원하며 이 가운데 어민 부담인 20%를 도비로 지원한다.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방류 대상 어종의 크기를 곧 결정하고 방류 희망 어가 신청을 받은 뒤 질병 검사 등을 거쳐 방류할 예정이다.
포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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