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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끝났소’ 대관령 초원에 한우 200여 마리 방목

‘격리 끝났소’ 대관령 초원에 한우 200여 마리 방목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6-08 15:52
업데이트 2022-06-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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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에서 겨울을 보낸 한우 200여 마리가 대관령에서 초지에 방목됐다. 오는 10월까지 초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강원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8일 연구 목적으로 키우고 있는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올해 첫 방목했다. 이날 방목된 소들은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260㏊ 초지에 구역별로 놓아 기르는 순환 방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공
강원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8일 연구 목적으로 키우고 있는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올해 첫 방목했다. 이날 방목된 소들은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260㏊ 초지에 구역별로 놓아 기르는 순환 방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공
강원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8일 연구 목적으로 키우고 있는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방목했다고 밝혔다. 한우연구소는 한우 육종과 번식 등 축산 기술 연구 개발을 수행한다. 매년 풀의 생육이 활발해지는 6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한우를 260㏊ 초지에 구역별로 놓아 기르는 순환 방목하고 있다.

방목한 소는 하루에 약 60∼70㎏의 풀을 먹기에 건초와 배합사료 등을 따로 급여하지 않아도 된다. 방목은 일손 및 사료값을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소는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초를 섭취할 수 있다. 더욱이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은 번식 암소의 번식 장애를 줄일 수 있고 축사 사육보다 번식률이 15% 이상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대관령에 방목한 한우는 초원에서 지내다 겨울이 시작하는 10월 말 다시 축사로 돌아간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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