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의료서비스앱 ‘스마트가이드’ 출시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서비스앱 ‘스마트가이드’ 출시

입력 2017-11-08 10:31
업데이트 2017-11-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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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병원은 입원, 외래, 수술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가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앱을 이용하면 입원부터 퇴원까지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환자와 의료진의 양방향 정보공유도 가능하다. 자가 측정 기록, 진단서 신청 등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앱에 입력하면 된다.

병원에 도착하면 위치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방문해야 할 진료과와 검사실을 차례로 알려준다. 접수처 대기자가 몇 명인지 파악할 수 있고 대기표 발권도 해준다. 진료실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면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최근 1년 간의 외래·입원 내역, 병원입 납입 내역, 검사이력, 처방이력 조회도 가능하다.

병원은 무인 접수가 가능한 키오스크와 신체계측 및 혈압 자동입력 시스템, 외래 자동 진료접수기를 병원에 배치해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스마트패드로 실시간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검사, 수술 등 각종 동의서도 전산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택 병원장은 “혼잡도를 낮추고 환자와 보호자는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사회적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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