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영어강사가 핫팬츠 여성 ‘아이팟 몰카’

외국인 영어강사가 핫팬츠 여성 ‘아이팟 몰카’

입력 2013-06-25 00:00
업데이트 2013-06-25 13: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는 공공 장소에서 여성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미국인 K(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의 유명 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K씨는 지난 5월 8일∼15일 휴대용 MP3 기기인 ‘아이팟’에 내장된 카메라로 지하철 등 공공장소를 지나는 여성 불특정 다수의 하체부위를 306차례에 걸쳐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주로 짧은 치마나 핫팬츠를 입은 여성들이 계단을 오르거나 경사진 곳에 서있는 때를 노려 허벅지, 엉덩이 등 부위를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